황인범(28·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빠졌다. 황인범의 대체자는 서민우(27·강원 FC)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월 29일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9월 미국 원정 소집에서 빠진다”며 “대표팀은 서민우를 대체 발탁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9월 7일 미국, 10일 멕시코를 차례로 상대한다. 내년 월드컵이 펼쳐지는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다.
서민우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서민우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빼어난 수비력과 날카로운 패싱력 등을 뽐냈다.
서민우가 유럽 리거를 포함한 대표팀에 소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민우는 박용우, 백승호, 김진규, 박진섭, 옌스 카스트로프 등과 중원의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