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LAFC의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홈경기 선발 출전 예고됐다.
앞서 LAFC 데뷔 이후 원정에서만 세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이날 처음으로 홈 경기에 나서게 된다.
손흥민은 앞선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지고 훌륭한 3주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팬들을 만나길 고대한) 한 달이 1년처럼 느껴졌는데, 이제 홈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LAFC는 이날 4-3-3 전술로 경기를 시작한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며 라이언 포테우스와 은코시 타파리가 중앙 수비를 맡고 세르기 팔렌시아, 아르템 스몰리아코프가 측면 수비를 맡는다.
중원에는 에디 세구라, 마크 델가도, 마티외 슈와니에어가 포진하며 손흥민과 데이빗 마르티네스, 데니스 부앙가 세 명이 전방 라인을 구축한다.
다리 부상으로 출전이 의심스러웠던 티미 틸먼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아웃된 이고르 헤수스, 애런 롱을 비롯해 제레미 에보비세, 로렌조 델라발레도 빠진다.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