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독일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상·하위권 연승과 연패로 갈려

지난 3, 4일 이틀 동안 독일 전역에서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라운드 9경기가 열렸다.

1라운드 승리를 거뒀던 상위권 팀들이 연승을 거뒀고, MT 멜중엔(MT Melsungen)과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 베르기셔 HC(Bergischer HC) 세 팀은 초반부터 연패에 빠졌다.

개막전 패배로 출발했던 HC 에를랑겐(HC Erlangen)과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는 승리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 2025/26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사진 출처=분데스리가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는 유일하게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고,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와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는 첫 패배를 당하며 연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먼저 상위권 5팀이 2연승을 질주했다. 디펜딩 챔피언 베를린(Füchse Berlin)이 괴핑엔(FRISCH AUF! Göppingen)을 32-26으로 이겼다. 괴핑엔은 첫 경기 무승부에 이어 패배를 기록함으로써 반등에 실패했다.

SC 마그데부르크(SC Magdeburg)는 ThSV 아이제나흐(ThSV Eisenach)를 34-28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아이제나흐는 첫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초반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의 흐름이 좋다. 1부리그로 승격한 GWD 민덴(GWD Minden)을 28-24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민덴은 첫 경기 무승부로 선전했지만, 두 번째 경기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THW 킬(THW Kiel)은 HSG 베츨라어(HSG Wetzlar)를 34-30으로 이기고 2연승을 거뒀다. 베츨라어는 첫 경기 무승부로 승점은 따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하면서 반등이 필요해졌다.

VfL 굼머스바흐(VfL Gummersbach)가 MT 멜중엔(MT Melsungen)을 29-28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멜중엔은2연패에 빠지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HC 에를랑겐(HC Erlangen)이 베르기셔 HC(Bergischer HC)를 33-29로 꺾으면서 첫 승리를 따냈다. 첫 승리에 성공한 에를랑겐이 단숨에 6위로 올라섰다. 1부리그에 승격한 베르기셔 HC는 2연패를 기록하며 첫 승점 기록에 실패했다.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도 SC 라이프치히(SC DHfK Leipzig)를 34-29로 꺾고 반등에 성공하며 첫 승을 따냈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2연패를 기록했다.

하노버 부르크도르프(TSV Hannover-Burgdorf) 역시 함부르크(Handball Sport Verein Hamburg)를 33-29로 이기고 패배 뒤 첫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개막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첫 패배를 당했다.

SG 플렌스부르크(SG Flensburg-Handewitt)는 TVB 슈투트가르트(TVB Stuttgart)와 29-29로 비기면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첫 경기 패배 뒤 무승부로 첫 승점을 기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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