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훌쩍 자란 딸 추사랑의 근황을 공개했다. 170cm에 이른 키를 언급하며 “기쁘지만 쓸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성훈은 9일 자신의 SNS에 “딸의 성장은 정말 기쁘고, 참 많이 컸습니다. 2011년생인데 벌써 키가 170cm가 되었어요. 그런데 왜일까요, 기쁘면서도 왠지 쓸쓸하고, 영상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이다.
포토월에 선 추사랑은 순백의 레이스 미니 원피스에 심플한 샌들을 매치하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와 달리 170cm 키에 어울리는 모델 포스로 시선을 끌었다.
추성훈은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부자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저는 행복합니다”라며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앞서 아내 야노 시호도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추사랑, 엄마 키 173cm 따라잡았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딸이 모델로 활동했던 자신의 모습을 닮았다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사랑이가 벌써 이렇게 컸다니 놀랍다”, “아빠 금방 추월하겠다”, “엄마 DNA 그대로 물려받았네” 등 응원의 반응을 보냈다.
야노 시호는 1994년 CF 모델로 데뷔해 일본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활약했다. 그는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었으며, 가족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추사랑의 성장기를 공개하며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