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54세에도 여전한 카리스마와 새로운 변화를 동시에 보여줬다.
고현정은 24일 자신의 SNS에 “티파니 버드 온어락”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긴 생머리에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피부로 시선을 끌었다. 메이크업은 최대한 절제된 톤을 유지해 본연의 맑고 투명한 피부결을 살렸으며, 치크에 올린 은은한 핑크빛이 생기를 더했다. 여기에 누드톤 립으로 마무리하며 고현정 특유의 단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오른손등에 새긴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작은 블랙 포인트로 자리한 이 타투는 그가 남긴 문구 ‘티파니 버드 온어락’과 맞물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주얼리와 블랙 의상을 매치해 세련된 무드를 더한 고현정은, 우아함 속에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54세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고현정은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안방극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작품은 20년 전 잡힌 연쇄살인마 ‘사마귀’를 둘러싼 모방 범죄를 배경으로, 형사(장동윤 분)와 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이 공조 수사에 나서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극 중 고현정은 다섯 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현정의 변화무쌍한 연기와 실제 삶의 새로운 도전이 맞물려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