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홉이 ‘차세대 루키’로 우뚝 섰다.
K-POP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글로벌 K팝 투표사이트 ‘K탑스타’(KTOPSTAR)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집계된 65회차 ‘최고의 루키(남)’ 부문에서 아홉이 1위를 차지했다.
아홉은 ‘최고의 루키’ 부문 1위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며 ‘라이징 스타’의 면모를 일찌감치 입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4주 연속 왕좌를 지키게 됐다.
2위는 빅히트 뮤직의 신인 코르티스에게 돌아갔으며, 3위는 호라이즌이 안착했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팀명처럼 데뷔 직후 괴물 신인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는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의 폭을 한층 더 넓혀가고 있다. 아홉(AHOF)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릴리즈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필리핀에서는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해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9일에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그룹의 공식 팬클럽명을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포하(FOHA)’다. ‘포하’는 그룹명 ‘AHOF’의 알파벳을 반전한 이름으로, ‘FOR(~위해, ~위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홉(AHOF)과 포하가 서로를 위하는 사이임을 상징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