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한자리에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 VIP 시사회에 두 배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빈은 깔끔한 블랙 재킷과 와이드 팬츠로 댄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내추럴하게 빗어 넘긴 헤어와 단정한 표정은 ‘워너비 남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결혼 3년 차답게 안정감 넘치는 분위기가 돋보였다.
반면 장동건은 차분한 톤의 재킷과 이너 티셔츠로 클래식한 무드를 선택했다. 살짝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헤어와 여유로운 표정은 베테랑 배우다운 아우라를 자아냈다. 50대에도 흐려지지 않는 미모에 네티즌들은 “역시 고소영의 남편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스타일이 나란히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코디는 아내들이 직접 챙겨준 거 아니냐”, “손예진 vs 고소영,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 같다”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코믹 액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