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가져갔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9-3으로 이겼다.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1회 6점, 2회 3점을 내며 분위기를 잡았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회초 마이클 부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지만, 1회말 바로 되갚았다. 선두타자 잭슨 추리오를 시작으로 브라이스 튜랑,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3연속 2루타를 때리며 2-1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살 프렐릭의 땅볼 타구를 2루수 니코 호어너가 놓치는 실책을 범한 사이 2루에 있던 콘트레라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블레이크 퍼킨스의 적시타, 다시 2사 만루에서 추리오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6-1을 만들었다.
2회에도 1사 만루에서 케일럽 더빈이 중전 안타로 2점을 더했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추리오가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추리오는 이 과정에서 1루까지 뛰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다.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5 2/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컵스 타선을 봉쇄했다. 불펜도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컵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왔던 매튜 보이드를 3일 휴식 뒤 다시 내보내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처참하게 실패했다. 보이드는 이날 2/3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애런 시볼리가 4 1/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불펜 소모를 막았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