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이겨냈는데…‘차우차우’ 개그맨 정세협, 6일 사망

코미디언 정세협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측은 7일 “정세협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정세협은 지난 6일 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화성시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사진=개그콘서트 SNS

정세협은 201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강아지 캐릭터 ‘차우차우’로 인기를 끌었다.

2024년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공개 코미디 부대에 복귀한 바 있는 정세협은 5년간 백혈병 투병, 골수이식을 받은 뒤 완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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