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에 몰린 시카고 컵스가 홈에서 살아남았다.
컵스는 9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2패 뒤 1승 기록했다. 양 팀은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4차전 치른다.
0-1로 뒤진 1회말에만 4점을 내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고,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마이클 부시의 리드오프 홈런을 시작으로 2사 만루에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1로 달아났다. 이어 계속된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 크로우-암스트롱의 도루 시도 때 밀워키 투수 닉 미어스의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이안 햅이 홈으로 들어왔다.
컵스는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고 4회와 7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나머지는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이 4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하고 내려갔고 불펜진이 나머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8회 2사 1, 3루에서 케일럽 티엘바를 구원 등판한 브래드 켈러는 첫 타자 케일럽 더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제이크 바우어스를 삼진으로 잡으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9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아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