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모친상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희선은 9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 했는데 넘넘 감사합니다! 스텝분들과 배우분들의 아침을 든든하게 채워주셨어요 고마워용. 다음생은 없으니까 모든 분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 프렐린 드림 –”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커피차 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피차에는 “김희선 배우님과 다음 생은 없으니까,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 특유의 단아한 미소로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최근 모친상을 당한 김희선이 슬픔을 이겨내고 촬영 현장으로 복귀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희선은 외동딸로, 생전 어머니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김희선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존재였다. 관계자들은 “부모이자 인생의 동반자를 잃은 슬픔이 컸지만, 김희선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김희선 배우님 정말 대단하다”, “어머니도 하늘에서 응원하실 거예요”, “다음생은 없으니까, 오늘의 희선님 응원합니다” 등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차기작 ‘다음생은 없으니까’ 촬영 중이며, 드라마를 통해 다시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