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바르다르가 툴루즈 꺾고 2연승으로 선두 질주

바르다르(HC Vardar 1961·북마케도니아)가 프랑스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유러피언리그 조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다르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Palais des Sports André Brouat에서 열린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F조 2라운드 경기에서 툴루즈(FENIX Toulouse·프랑스)를 28-26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바르다르는 2연승(승점 4점)을 기록하며 F조 단독 선두에 올랐고, 반면 툴루즈는 2연패(승점 0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EHF 남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바르다르와 툴루즈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바르다르는 경기 초반부터 툴루즈를 몰아붙였다. 골키퍼 밀로시 발라흐(Milosz Walach)가 전반 초반 50%에 달하는 세이브율을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그 덕에 바르다르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6-1로 앞서 나갔다.

공격에서는 야카 말루시(Jaka Malus)가 6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고, 드미트로 호리하(Dmytro Horiha)가 4골을 보태며 전반을 18-11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툴루즈는 홈 관중의 응원에 힘입어 반격을 시작했다. 특히 골키퍼 예프 레턴스(Jef Lettens)가 중반에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네만야 일리치(Nemanja Ilic)가 7골, 가브리엘 니엠보(Gabriel Nyembo)와 에르윈 얀 푀히트만 페레스(Erwin Jan Feuchtmann Pérez)가 각각 5골씩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고, 후반 54분에는 25-2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바르다르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다수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결국 28-26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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