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산후 출혈로 화장실서 3분간 의식 잃어…“기저귀 넘칠 만큼 하혈, 죽을 뻔했다”

유튜버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출산 직후 겪은 아찔한 산후 출혈 상황을 추가로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응급실에 실려가기 전 화장실에서 벌어진 긴박한 순간을 전하며 “정말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손민수는 “라라가 화장실에 들어간 지 3분이 지나도 안 나오더라. 처음엔 물을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혈로 피가 흘러내리는 소리였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임라라는 “산모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혈이 터지면서 기저귀 전체가 피로 물들고 넘쳤다. 그때 남편이 같이 있지 않았다면 3분 동안 쓰러져 있다가 정말 위험했을 수도 있다”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급차에 실려가면서 계속 의식이 희미해서 구급대원분들이 잠들지 않게 목을 눌러주셨다. 그래서 아직도 목 아래 부분이 얼얼하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또한 당시 상황을 촬영한 이유에 대해 “응급실 도착 후 병원 관계자분이 ‘핸드폰은 두고 들어오세요’라고 하셔서,그 전까지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그날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앞서 임라라는 같은 영상에서 “산후 출혈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전전했지만,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결국 출산 병원으로 다시 갔다”며 “가는 동안10번 정도 기절했다”고 고백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두 사람은 10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 지난 14일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현재는 회복 중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산모 응급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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