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손선생’으로 변신해 가족을 위한 따뜻한 주말 밥상을 선보였다.
7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주말엔 김밥을 만들어 드세요. 삼촌이 주는 건 다 너무 좋아해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김밥 사진을 공개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남편 현빈과 세 살 아들을 위해 정성스레 집밥을 준비한 손예진의 일상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손예진은 평소 떡볶이·분식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배우 토크 행사에서도 “부산에 오면 해운대 떡볶이는 꼭 먹는다”며 소탈한 입맛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떡볶이 여신’이 아닌 ‘김밥 요리사 손선생’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의 김밥은 가지런히 정돈된 모양과 균형 잡힌 재료로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이건 예진표 김밥”, “현빈 씨는 좋겠다”, “손선생 레시피 공유해주세요”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작품과 육아를 병행하며 여전히 ‘사랑받는 여배우이자 엄마’로 자리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는 스타지만, 집에서는 가족을 위해 김밥을 말고 간식을 준비하는 ‘현빈의 아내, 아들의 엄마’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