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화장실 사용법’ 문제로 현장에서 즉석 교육을 받았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대화는 자연스럽게 ‘남편들의 화장실 습관’으로 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지난번에 개코 아내분이 남편이 앉아서 소변 본다는 걸 폭로했더니 조회수가 터졌다”며 “박수홍 씨도 오늘 그런 생활 정보 하나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그건 기본 아니에요? 최민수 씨도 앉아서 보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제대로 교육받은 남편들은 남성 호르몬이랑 상관없이 다 앉아서 본다”고 강조했다.
이 말을 들은 문재완은 순간 당황한 듯 고개를 숙였고, 이지혜는 기다렸다는 듯 “오빠, 해야 돼. 요즘은 그게 기본”이라며 남편을 압박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 역시 “앉아서 안 보세요?”라며 거들어 문재완은 결국 “네… 앞으로 그러겠습니다”라고 조용히 반성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른바 ‘남편들의 화장실 사용법 공론화’에 모두가 폭소를 터뜨린 장면이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특유의 솔직·유쾌한 예능 감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