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커, 겨울 무드 정조준…12월 2일 계절송으로 컴백

싱어송라이터 크래커(CRACKER)가 겨울 무드를 정조준한 계절송으로 돌아온다.

크래커는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누군가는 알아야 할 이야기 1’을 발매한다.

‘누군가는 알아야 할 이야기 1’은 메인 타이틀곡 ‘루돌프의 고백’과 서브 타이틀곡 ‘시간의 모퉁이 (Feat. 그리즐리 (Grizzly), 김호연)’가 수록된 더블 싱글로, 어딘가 있을 법한 사랑 이야기를 조명한다. 용기가 없어 1년 동안 고백하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에는 꼭 전하겠다고 다짐하는 화자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이에게 끝내 고백하지 못한 채 지금까지 후회하는 소심한 화자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사진 = EGO GROUP

크래커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안과로 보이는 공간에서 루돌프가 시력 검사를 받는 이색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루돌프의 모습이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번 더블 싱글이 어떤 서사와 메시지를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공개된 티저 에셋들 또한 색약 검색표를 모티브로 한 이미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추억의 물건을 패키징한 오브제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셉트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더블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그리즐리(Grizzly), 김호연, 크래커의 어린 시절 사진이 함께 공개되며 ‘누군가는 알아야 할 이야기 1’이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리는 신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크래커는 더블 싱글 발매에 앞서 28일 신곡 팬밋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밋업에는 크래커는 물론 피처링 아티스트 두 명이 참석해 신보의 서사와 감정을 직접 나누는 등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크래커는 그동안 다채로운 시즌송으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 중 ‘날아와’는 스포티파이 K-INDIE NOW 차트 12위, ‘나의 뚜뚜’는 인도네시아 R&B/Soul 차트 13위, ‘맴맴’은 아이튠즈 영국 K-Pop 차트 19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크래커의 더블 싱글 ‘누군가는 알아야 할 이야기 1’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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