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모스 오사카, 어쓰 프렌즈 제압하고 2연승… 중위권 도약 발판 마련

알라모스 오사카(Alamos Osaka)가 접전 끝에 어쓰 프렌즈(Earth Friends BM Tokyo/Kanagawa)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라모스 오사카는 지난 11월 29일 일본 도쿄 오타구 Ota Ward General Gymnasium에서 열린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1라운드에서 어쓰 프렌즈를 33-31(전반 13-14)로 누르고 리그 4승째를 거뒀다.

이 승리로 알라모스 오사카는 4승 7패(승점 8점)로 9위를 유지했으며, 어쓰 프렌즈는 10연패에 빠지며 최하위(14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알라모스 오사카와 어쓰 프렌즈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알라모스 오사카

전반은 그야말로 팽팽했다. 골을 주고받는 시소게임이 펼쳐져 2골 차 이상 앞서지 못했다. 알라모스 오사카는 초반에 시미즈 유쇼(Yusho Shimizu)가 좋은 활약을 했다면, 어쓰 프렌즈는 링야 린(Lin Lingya)이 초반 3골을 연달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알라모스 오사카가 마에다 리큐(Riku Maeda)와 우에가키 켄토(Kento Uegaki)의 연속 골로 10-8로 앞서나 싶었는데, 곧바로 어쓰 프렌즈 코코키 타케다(Takeda Kokoki)와 히라바야시 유토(Yuto Hirabayashi) 그리고 소마 미와(Miwa Soma)가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11-10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전반은 어쓰 프렌즈가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후반 12분까지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 알라모스 오사카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4-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어쓰 프렌즈가 더 이상의 격차를 허용하지 않으며 따라붙더니 코코키 타케다와 카미야 코헤이(Kohei Kamiya)가 번갈아 골을 넣어 54분에 29-29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알라모스 오사카가 이시구로 리히사(Rihisa Ishiguro)와 마에다 리쿠의 연속 골로 31-29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2골씩 주고받는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지켜 33-31로 승리를 거뒀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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