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최원준(KT위즈)의 보상 선수로 윤준혁을 선택했다.
NC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KT로 이적한 최원준의 보상선수로 내야수 윤준혁(24)을 지명했다”고 3일 밝혔다.
윤준혁은 2001년생 우투우타 내야수다. 충암중,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KT의 부름을 받았다.
윤준혁은 2001년생 우투우타의 내야수로, 역촌초(은평구리틀)–충암중–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통산 41경기에 나서 타율 0.118(34타수 4안타)를 올렸다. 퓨처스(2군)리그 통산 273에서는 타율 0.261을 적어냈다.
임선남 NC 단장은 “윤준혁은 선구안과 컨택 능력이 우수하고, 타구 스피드 등 파워도 준수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이지만 군 전역 이후인 2024시즌부터는 유격수로도 꾸준히 기용됐고, 최근 외야수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 공·수·주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