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연말을 앞두고 강도 높은 운동 영상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등근육 여신’ 면모를 드러냈다. 청룡영화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스루 드레스의 비결이 고스란히 담긴 근황이다.
손예진은 3일 자신의 SNS에 “Crush my workout(운동 제대로 끝냈다)”라는 문구와 함께 운동 영상을 올렸다. 이어 “2025년의 끝자락… 모두들 평안하시길 바래요”, “Hope you’re all doing well”이라며 팬들에게 연말 인사를 전했다.
영상 속 손예진은 깊게 파인 스포츠 탱크톱과 신축성 높은 레깅스로 구성된 운동복 차림으로, 등을 넓게 활용하는 고난도 동작을 이어갔다.
동작이 반복될 때마다 갈라진 광배근과 잡힌 척추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꾸준한 운동량이 한눈에 보였다. 특히 날렵하게 정리된 허리선과 매끈한 어깨 라인은 “레드카펫 시스루 드레스가 설명되는 몸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손예진은 지난달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현빈과 함께 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인기상까지 ‘부부 동반 4관왕’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과감한 시스루 드레스로 등장해 ‘등근육 라인’이 크게 주목받았고, 이번 운동 영상은 그 비결을 다시 확인시킨 셈이 됐다.
팬들은 “역시 관리의 아이콘”, “등근육이 예술”, “또 시스루 입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손예진은 최근 연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규칙적인 운동 루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