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둘째 아들 유진 군의 근황을 공개하며 흐뭇한 웃음을 드러냈다. 2월 전역 후 디즈니 입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유진 군의 훌쩍 달라진 비주얼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깡주은’ 영상에서 둘째 아들 유진 군과 함께 작업실을 찾아 근황을 전했다. 강주은은 “얼마 전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는데 너무 잘한다”며 “오늘은 유진이 작품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유진 군은 지난 2월 전역 후 “디즈니 입사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한층 날렵해진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고, 제작진 역시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강주은은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한다”고 했고, 최민수는 “윗도리 벗으면 몸이 화가 무지하게 나 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유진 군이 미술을 시작한 계기 또한 솔직하게 밝혔다. “고등학생 때 미술을 좋아했는데 제가 연극 쪽으로 너무 밀었다”며 “아이가 조용한 성격이라 연극이 도움이 될 줄 알았지만 오히려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3D·포토샵·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배우며 자기 길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유진 군은 현재 3D 온라인 학교에서 공부 중이며, 작업실에서도 직접 캔버스를 펼쳐 그림을 그리는 등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넓히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살이 더 빠지고 잘생겨졌다”, “디즈니 진짜 갈 것 같다”, “최민수 유전자 미쳤다” 등 응원이 쏟아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