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박미선, 흰머리 희끗한 근황…♥이봉원 찍어준 사진에 “염색도 못해도 예쁨”

암 투병 중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이 찍어준 병원 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7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이 사진은 병원에 있을 때 찍은 거예요. 사실 아프고 나서 더 소심해지고, 아픈 분들도 많은데 제가 유별 떠는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힘을 얻었다고 해서, 오늘도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몇 분이라도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픈 분들, 힘든 분들 모두 힘내세요. 다 지나갈 거예요. 화이팅!!!!”이라며 여전히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는 박미선의 면모가 뭉클함을 더했다.

암 투병 중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이 찍어준 병원 사진을 공개하며 따뜻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박미선 SNS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투병으로 염색을 하지 못해 흰머리가 드러난 모습이지만, 작은 귀걸이 하나만으로도 환한 미소와 함께 밝은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이 사진은 남편 이봉원이 직접 찍어준 것으로 보이며, 팬들은 “남편분 사랑이 느껴진다”, “아파도 여전히 아름답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겨울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중 임파선 전이가 발견돼 항암 치료까지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폐렴 입원, 두드러기, 손발 감각 소실, 목소리 상실 등 혹독한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많은 이들을 울렸다.

그럼에도 박미선은 유튜브 업로드를 멈추지 않고, 가족 특히 이봉원과 함께 회복의 순간들을 만들어가며 팬들에게 ‘진짜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58세인 박미선은 1993년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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