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국기 태권도 우수성을 전파하고 태권도 시범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위대한 태권도’ 상설 공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위대한 태권도’ 공연 사업은 ‘태권도 핵심(킬러) 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장 등에서 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을 직접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특색 있는 공연 관광자원 발굴, 태권도 공연 문화 활성화를 이끌었다.
2025년 청와대와 인천국제공항, 한국민속촌, 독립기념관 등에서 99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7만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대한 태권도’ 공연의 성공적 정착과 태권도를 통한 한류 확산 기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객 대상 차별화된 공연 경험을 제공하고자 10월 ‘인천공항 태권도 공연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2026년 6월까지 제2여객터미널에서 태권도 상설 공연을 진행하는 등 태권도진흥재단은 ‘위대한 태권도’ 사업을 통해 태권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미국인 로즈 씨는 “태권도 수련을 통해 자기방어 능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공항에서 태권도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라며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위대한 태권도 공연 현장의 분위기를 온라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장소 및 축제별 영상을 제작해 태권도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태권도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위대한 태권도’는 말 그대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우리의 대표 문화 자원인 태권도를 알리는 훌륭한 콘텐츠다. 태권도 시범 공연이 공연 관광자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