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이광수’ 이름에 순간 표정 바뀌었다… 7년째인데도 심쿵 그대로

이선빈이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연인 이광수 생각에 미묘하게 흔들리는 표정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7년째 공개 열애 중이지만, 그 앞에서만은 ‘심쿵’이 여전했다.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 레드카펫. 이선빈이 먼저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의 분위기가 단번에 달아올랐다. 다크 네이비 오버핏 슈트, 새틴 블랙 톱, 글로시한 웨이브 헤어… 이날 이선빈의 스타일링은 ‘시크 페미닌’의 정석이었다. 강렬하기보다는 절제된 세련미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러나 진짜 장면은 이후였다.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 이름을 팬들이 연호하자, 그녀의 표정이 살짝 흔들렸다. 동공이 커지고, 입을 살짝 틀어막듯 웃음이 새어 나온 순간. 팬들은 즉시 ‘7년차 설렘 그대로’라며 열광했다.

이선빈이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연인 이광수를 보자 미묘하게 흔들리는 표정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선빈과 이광수는 2016년 SBS ‘런닝맨’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8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올해 6월 이선빈은 영화 ‘노이즈’ 인터뷰에서 공포 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이광수가 무대인사와 시사회까지 완주했다며 고마움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작품이 나올 때마다 “고생했다”는 말로 응원해준다는 그의 애정 표현도 재조명된 바 있다.

이선빈은 2016년 JTBC ‘마담 앙트완’으로 데뷔해 9년째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화려한 노출 대신 핏, 소재, 실루엣으로 존재감을 완성한 자신감 있는 선택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7년을 함께했지만, 그 앞에서는 여전히 눈이 반짝이는 여자. 이날 이선빈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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