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쓰러졌다... PSG “LEE, 허벅지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 불가피”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쓰러졌다.

PSG는 12월 2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5부 리그 팀인 방데 퐁트네 풋과 2025-26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64강전 맞대결을 벌인다.

PSG는 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들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 사진=AP=연합뉴스

PSG는 “플라멩구(브라질)와의 경기 중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며 “이강인은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반 35분 만에 세니 마율루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고 나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PSG는 이날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정규리그(리그1), 프랑스컵,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리고 지난 8월 UEFA 슈퍼컵에 이어 2025년에만 6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 사진=AP=연합뉴스

한편, PSG는 플라멩구전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 대해서는 “경기 중 왼손 골절을 당해 3∼4주 안에 추가 경과보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근육 피로로 계속 치료 중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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