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가 굉장히 안 좋다더라…” 김종민, 2세 준비 꺼냈다가 예능에서 탈탈 털렸다

처음엔 농담처럼 시작됐다. 몸 만든다는 말이었고, 웃자고 던진 2세 이야기였다. 그런데 정작 웃음이 터진 쪽은 김종민이 아니었다. “정자가 안 좋다더라”는 한마디가 나오자, 출연진들은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었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예고 영상에서 김종민은 2세 준비와 관련한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신동엽이 “요즘 2세 준비하느라 몸 만들고 있는 종민이”라고 소개하자, 문세윤은 곧바로 “도대체 언제까지 몸 만드는 거냐”고 받아쳤다. 김종민이 “내년 초까지”라고 답하자 “무슨 올림픽 준비하냐”는 말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분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종민이 “정자가 굉장히 안 좋다고 하더라”고 털어놓자, 딘딘은 “약간 취해 있다고 하더라”며 농을 던졌고, 문세윤은 “직진을 해야 하는데 못 한다”며 구체적인 표현까지 더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결국 김종민은 “내 애기한테 뭐라 하지 말라”며 진땀 섞인 항변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김종민은 2세 준비와 관련한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결혼 이후 처음으로 꺼낸 2세 준비 이야기는 순식간에 ‘예능 검증대’에 올랐다. 진지한 고백이었지만, 함께한 멤버들은 봐주지 않았다. 김종민은 준비 중인 예비 아빠였고, 예능은 늘 그렇듯 가장 솔직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이후 여러 방송에서 “딸 하나, 아들 하나”라는 바람을 밝혀온 만큼, 이날의 웃픈 고백 역시 그의 현실적인 2세 준비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웃음으로 탈탈 털렸지만, 그만큼 솔직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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