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입 열자 ‘정적’ 흘렀다…정국 열애설 여파? 레드카펫 ‘패싱 논란’

에스파 윈터를 향한 현장의 반응이 이전과는 다른 온도로 감지되며, 최근 불거진 정국과의 열애설 여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차례로 마이크를 잡고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가장 먼저 윈터가 손을 흔들며 밝은 미소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했지만 현장에는 정적이 흘렀고, 곧바로 닝닝이 마이크를 가져가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자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멤버들 역시 예상치 못한 분위기를 감지한 듯 순간적으로 굳은 표정이 된 채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에스파 윈터를 향한 현장의 반응이 이전과는 다른 온도로 감지되며, 최근 불거진 정국과의 열애설 여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 사진 = 영상 캡처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최근 윈터를 둘러싼 이슈들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윈터는 방탄소년단 정국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콘서트 관람 목격담을 시작으로, 커플 타투 의혹과 반지·네일·인이어 착용 등 각종 정황이 온라인을 통해 재조명되며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특히 이번 레드카펫에서는 과거 언급됐던 팔뚝 타투가 보이지 않아 “지운 것 아니냐”, “가린 것 같다”는 반응이 엇갈리며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 다만 이에 대해 윈터와 정국 양측 소속사는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열애설 이후 트럭 시위까지 이어지며 팬덤 내부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던 만큼, 이번 레드카펫에서 포착된 반응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해석되고 있다. 다만 현장 상황과 음향, 영상 각도에 따른 체감 차이일 수 있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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