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 46kg 찍고 웃었지만…한채아가 매일 몸무게 재는 진짜 이유

숫자 하나에 놀라 웃었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배우 한채아가 46kg 체중을 공개하며 ‘몸무게 집착’이라는 오해를 받았지만, 정작 그가 말한 건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과 루틴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채아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매일 체중을 재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체중계에 오른 그는 47kg이 찍히자 “오늘도 어김없이 체크한다”며 자연스럽게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그는 또띠아와 바질 페스토, 모짜렐라 치즈, 방울토마토로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며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곁들였다. 남편, 딸과 함께하는 평범한 식사였지만, 그 안에는 꾸준히 쌓아온 생활 루틴이 녹아 있었다.

한채아는 일상을 공개하며 매일 체중을 재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사진=한채아 유튜브 채널

다음 날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양념갈비를 거리낌 없이 즐겼다. “주말부터 설렜다”며 웃음을 보인 한채아는 식사 후 곧바로 운동으로 몸을 관리했다. 그는 “땀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난다. 끝나고 나면 찜질방 다녀온 느낌”이라며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날 밤 다시 체중계에 오른 한채아는 46.34kg이라는 숫자에 “1kg이 빠졌네. 띠용?”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 반응은 감량에 대한 집착이 아닌,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에 가까웠다.

한채아는 “젊었을 때는 나이만 믿고 관리를 안 했다”며 “지금은 그때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놓칠 수가 없다. 더 좋은 걸 먹고, 더 열심히 움직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체중계는 목표가 아니라 신호에 가깝다.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루틴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점인 셈이다.

46kg이라는 숫자보다 더 눈에 띄는 건, 한채아가 스스로의 몸을 대하는 태도였다. ‘집착’처럼 보였던 습관은 결국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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