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e스포츠 역사상 최초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체육훈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 청룡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월 2일 프로게이머 이상혁을 포함한 국민대표 11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국민대표 11명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첫 수상자는 이상혁이었다. 이상혁은 SK 텔레콤 T1 핵심으로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역사상 최초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에 앞장섰다. 이상혁은 팀 통산 여섯 번째 월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체육훈장 청룡장은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워 국가 위상을 높인 이나 국민 체육 향상에 크게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故(고) 손기정(마라톤), 거스 히딩크(축구), 김연아(피겨), 손흥민(축구), 박세리(골프) 등이 이 훈장을 받았다.
이상혁은 e스포츠의 상징이자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다.
이상혁은 2013년 17세 나이로 혜성처럼 등장해 10년 넘게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