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안성기, 향년 74세 별이 되다... 영화인장 진행

‘국민 배우’ 안성기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한국영화배우협회 등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직접 사인은 기도 폐쇄에 따른 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영화배우협회 등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았던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최근 추적 관찰 과정에서 혈액암이 재발해 최근까지도 치료에 집중했다.

안성기는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바른 품행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손꼽혀 왔다. 연기를 향한 열정으로 투병 중에도 그는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던 안성기는 영화 ‘만다라’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 없다’ ‘화장’(2015·임권택) 등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운구에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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