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크릿 주스는 무제한이다!”
라에르치 비아나는 최근 SNS를 통해 “방금 확인한 소식에 의하면 (파울로)코스타가 체급을 올려 라이트헤비급에서 (아자맛)무르자카노프와 만난다. 이 경기는 4월 열리는 UFC 327에서 진행된다”고 이야기했다.
‘MMA 파이팅’ 역시 “대회 관계자들은 코스타가 무르자카노프와 UFC 327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소는 마이애미가 유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과거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곧바로 미들급으로 돌아온 그는 루크 락홀드를 꺾고 반등하는 듯했으나 로버트 휘태커, 션 스트릭랜드에게 연달아 패배, 컨텐더 자리에서 내려왔다. 최근 경기는 로만 코필로프전으로 만장일치 판정승했다.
사실 코스타는 UFC 326에서 브루노 페레이라와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대진에서 이탈,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패배한 후 휘태커, 캐노니어, 알리스케로프, 치마에프 등 여러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이탈한 과거가 있기에 당연한 반응이었다.
그럼에도 코스타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인 SNS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라이트헤비급 월장 소식을 전하면서 또 한 번 큰 관심을 받았다.
코스타는 무르자카노프전이 확정된 후 SNS를 통해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시크릿 주스는 모두 챙길 거야. 벌크업 시즌이다. 이제 시크릿 주스는 무제한!”이라고 전했다.
코스타는 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파이터이면서도 많은 비판을 받는 파이터이기도 하다. 그는 UFC 내 최고의 ‘거품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약물 의심까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데산야를 상대로 한 미들급 타이틀전 패배 이후 커리어가 크게 흔들렸다.
전 UFC 파이터 대런 틸은 SNS를 통해 코스타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녀석은 그냥 과대포장된 약물 덩어리다. 이 스포츠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 이제 그만둬, 네가 몰래 하는 약물이나 계속 해라”라며 “너는 완전히 XX이고 루저, 그리고 XX 같은 놈이다. 제발 그만둬. 이제는 형제라고 부르기도 아깝다. 너는 정말, 진짜 XX게 형편없는 놈이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UFC 역사상 최악의 파이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네 타이틀 도전은 나보다 더 최악이었다.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라고 덧붙였다.
코스타의 상대가 될 무르자카노프는 MMA 16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라이트헤비급 괴물이다. 지난 UFC 321에서는 알렉산더 라키치를 상대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주가를 올렸다.
현재 라이트헤비급은 반등에 성공한 이리 프로하츠카, 그리고 탑 컨텐더로 평가받는 카를로스 울버그 외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대항마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때 무르자카노프는 라키치를 잡아내면서 큰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컨텐더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