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12 런던 신화 주역’ 백성동, 한국 떠나 태국으로 향한다···‘황현수 활약 중인 아유타야 유나이티드 이적 확정’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신화’ 주역 백성동(34)이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백성동이 태국 프로축구 1부 리그 아유타야 유나이티드 합류를 확정 지었다”며 “최근 세부 협상을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백성동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다. 백성동을 원한 K리그 구단들이 있었다. 백성동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아유타야가 백성동을 진심으로 원했다. 구단이 백성동에게 최대한의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테크니션’ 백성동이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테크니션’ 백성동이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 U-20 대표팀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백성동(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한국 U-20 대표팀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백성동(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백성동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던 ‘테크니션’이다.

백성동은 한국 U-20 대표팀 에이스로 2011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U-23 대표팀 시절이던 2012 런던 올림픽에선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동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2013년 8월 14일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선 성인 대표팀(A매치)에 데뷔하기도 했다.

백성동은 주빌로 이와타, 사간도스, V-파렌 나가사키(이상 일본), 수원 FC, 경남 FC, FC 안양,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쳤다.

백성동은 지난 시즌까지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백성동이 날렵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백성동이 날렵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백성동은 빠른 발과 드리블이 장기인 테크니션으로 날카로운 킥력도 갖춰 2선 모든 포지션에서 제 몫을 해온 선수다.

백성동을 품은 아유타야는 2025-26시즌 태국 프로축구 1부 리그 16경기에서 5승 6무 5패(승점 21점)를 기록하고 있다. 아유타야는 태국 1부 16개 구단 가운데 9위에 올라 있다.

아유타야엔 U-23 축구 대표팀과 FC 서울에서 활약했던 중앙 수비수 황현수가 몸담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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