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기세 이을 것”…‘오인간’ 김혜윤·로몬의 신묘한 판타지로맨스(종합)[MK★현장]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이 신묘한 판타지로맨스로 만났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정권 감독, 배우 김혜윤, 로몬이 참석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로, 색다른 구미호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김정권 감독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는 걸 거부하는 MZ 구미호와 자기애가 강한 월드 축구스타와의 알콩달콩한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그동안 연출하면서 느낀 작품 심정은 어른들의 동화 같은 드라마다. 일반적인 알콩달콩함만 있는 게 아니라 ‘어린 왕자’를 보고 나면 큰 울림을 받듯이 우리 작품도 끝까지 보고 나면 각자만의 좋은 울림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고 소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는 김혜윤, 로몬이 만나 신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아 MZ 구미호 ‘은호’로 ‘로코 여신’의 귀환을 알린다.

김혜윤은 “항상 연기를 할 때 작품을 고를 때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이번 캐릭터가 티저 영상에서도 그렇고 예고편도 그렇고 굉장히 화려한 스타일과 ‘선재업고튀어’ 임솔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그래서 차별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그래서 오늘이 기다려졌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나와서 기대 반, 부담 반인 마음이다. 부담도 되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싶다”고 웃었다.

그는 “은호라는 캐릭터가 일반적인 구미호가 아닌 점이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저만의 강점이라기보다 은호라는 캐릭터를 극대화 시키고 살릴 수 있도록 화려한 스타일링 시도를 많이 했다. 다양한 모습, 그리고 지금까지 이렇게 화려한 캐릭터는 없었는데 외적으로 정말 화려할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으로 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로코 연기에 도전하게 된 그는 “첫 로코인데 김혜윤과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촬영하는 내내 왜 로코퀸인지 많이 느꼈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캐릭터를 위해 손흥민 선수와 즐라탄 선수를 참고했다는 로몬은 “손흥민 선수와 즐라탄 선수에게 많은 영감을 얻은 것 같다. 매력이 합쳐진 인물이 강시열이다”라며 “너무 너무 부담되는데 이 영상을 보신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 드라마 많은 관심 받으셨으면 좋겠다. 덕분에 캐릭터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은호와 강시열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싸우다가 정드는 이야기를 통해 그려지는 김혜윤과 로몬만의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케미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만의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로몬은 “김혜윤이 집중력이 정말 좋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수다 떨고 그러다가도 액션이 들어가면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그런 부분에서 많이 멋지다고 느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혜윤도 “현장에서 굉장히 많이 챙겨주고 배려심도 많고 촬영 때 힘들 때마다 영장제 챙겨주고 저를 많이 보살펴줬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라고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권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드라마 자체가 판타지로맨스이고 영화로 데뷔할 때 ‘동감’으로 데뷔했는데 그 작품이 판타지물이었다. 그때 기억을 되짚어보면서 임했던 것 같다. 판타지라는 게 마술과 비슷하다. 마술이라는 게 뻔히 안 속을 거야 하지만 감탄하고 속듯이 ‘동감’ 연출할 때 유지태, 김하늘과 했던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 진심으로 연기를 하자였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을 하면 관객들이 눈치를 챌 거고 공감 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생각했던 건 진정성이었다. 김혜윤, 로몬은 100% 저보다 더 진심으로 연기를 했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 좋은 드라마가 나왔다고 자부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모범택시3’ 후속작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정권 감독은 “‘모범택시3’는 어떻게 보면 SBS 대표 드라마이고, ‘007’ 시리즈하면 당연히 시리즈를 보듯이 ‘모범택시’는 브랜드화가 된 것 같다. 저도 열렬한 팬이고 이번 시즌도 응원하면서 재밌게 봤다. 그런데 그 다음이 저희 드라마가 편성이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부담감이랄까, 살짝 있는 건 맞다. 대신에 전체 SBS 드라마 라인업상, 첫 번째 드라마이고 야구로 따지면 1번 타자다. 1번 타자는 어떻게든 중요한 타자이기 때문에 욕심은 있지만 워낙 열심히 해주셔서 어떤 1번 타자로서의 미션, 출루하려는 마음가짐이 다 되어 있다. 꼭 출루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김혜윤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 뒤에 붙게 돼 영광이다. 이 기세를 몰아서 출루해보도록 하다”라고 밝혔다. 로몬 역시 “비슷한 마음이다. 이 기세를 이어 받아서 치고 나가보도록 하겠다”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목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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