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신한은행이 길었던 연패를 마감했다.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정은 감독의 부산 BNK 썸을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79로 이겼다.
이로써 지긋지긋했던 9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신한은행은 3승 13패를 기록했다. BNK는 9승 8패로 3위다.
미마 루이(36득점 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적어내며 신한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신지현(17득점 8어시스트), 김지영(10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BNK에서는 김소니아(22득점 17리바운드), 이소희(28득점), 변소정(11득점), 안혜지(11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 결과 4쿼터 막판 스코어는 62-62였다.
여기에서 먼저 힘을 낸 쪽은 BNK였다. 이소희가 돌파 득점을 올려놓은 것. 신한은행도 포기하지 않았다. 종료 42초 전 루이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1차 연장으로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