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 명단을 공개했다. 아직 FA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조상우는 제외됐다.
KIA는 “선수단이 오는 23일 출국해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가와쇼 구장과 오키나와현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고 18일 밝혔다.
코칭스태프 21명,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이번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 현재 FA 신분인 조상우는 제외됐다. 2013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은 뒤 지난해부터 KIA에서 활약한 조상우는 통산 415경기(479.1이닝)에서 39승 31패 89세이즈 82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마크한 우완투수다. 지난해에는 72경기(60이닝)에 나서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올렸지만, 아직 이렇다 할 계약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결국 이번 KIA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선수단은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카와쇼 구장에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KIA는 2월 24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리그 팀들과 4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이후 3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