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알코올성 치매” 정신과 전문의 경고...진짜 치료가 필요하다

방송 활동을 멈춘 방송인 박나래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박나래는 서울 도심의 한 전통주 양조 교육기관을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마스크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지인과 함께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짧은 인사 외에는 말을 아꼈다. “수업이 있어서 왔다. 뭐라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이 전부였다고 알려졌다.

방송 활동을 멈춘 방송인 박나래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박나래가 찾은 곳은 막걸리와 동동주 등 전통주를 빚는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 일주일에 한 차례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박나래는 방송에서 보여왔던 다양한 취미 도전처럼 이번에도 ‘배움’이라는 방식으로 일상을 버티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인은 “정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찾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박나래를 오래 지켜봐온 시청자들에게 묘한 대비로 다가온다. ‘나래바’로 대표되는 음주 문화, 술자리 중심의 예능 캐릭터, 그리고 과거 방송에서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장면이 자연스럽게 겹쳐지기 때문.

사실 박나래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코올 의존 여부를 점검받는 상담 코너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알코올 치료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박나래의 음주 습관을 듣고 간단한 진단을 진행했다.

결과는 가볍지 않았다. 전문의는 “두 가지 이상이면 상담을 권유하는데, 네 가지 모두에 해당된다면 당장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며 “중독은 손을 떨거나 술을 숨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코올성 치매가 진행됐다. 모든 중독자는 본인이 중독이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당시에는 웃음 섞인 예능 장면으로 소비됐지만 현재의 상황 속에서 이 발언은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 갑질 의혹, 불법 의료 논란까지 이어지며 박나래의 사생활과 생활 방식 전반이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술’이라는 키워드는 더 이상 단순한 캐릭터 설정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선이 늘고 있다.

특히 불법 의료 의혹 보도 과정에서 언급된 취침약과 항우울제, 그리고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는 처방이 제한된다는 점까지 알려지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하니는 2024년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밝혀졌고, 환자가 사망하던 시기에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은 결혼을 잠정 연기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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