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블랙컴뱃’의 16번째 최고 등급(넘버 시리즈) 대회를 스포츠 전문 채널 방송으로 수준 높은 분석과 함께 볼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1월31일 토요일 ‘블랙컴뱃 16’이 오후 1시부터 열린다. MBC SPORTS+는 2월 1일 오전 0시 1부, 오전 2시 2부, 오전 10시 3부로 나눠 지연 및 녹화 중계를 한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이동기 엠비씨플러스 스포츠제작센터 해설위원이 ‘블랙컴뱃 16’ 방송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K-1이 입식타격기 세계 최고 단체였던 시절 한국어 중계에서 적중률 높은 ‘무당 해설’로 유명했다.
우수한 예상 능력은 종목 이해도가 높다는 증거다. 이동기 씨는 로드FC와 TFC 등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방송 역시 맡았다. 판크라스코리아 대표 등 일본 MMA 단체의 한국 행정을 총괄한 경험도 있다.
사무국장 심사위원 공인심판 공인사범(1급) 등 대한주짓수회 경력, 레슬링에 중점을 두고 있는 체육관 ‘조슈아짐’ 지도자 등 킥복싱과 종합격투기 뿐 아니라 그래플링 전문성도 높은 이동기 해설위원이다.
1월 24일 금요일까지 ‘블랙컴뱃 16’은 모두 14경기 대진을 발표했다. 이미 사실상 확정된 마지막 매치업이 공개되면 총 15경기로 늘어난다. MBC SPORTS+ 지연 및 녹화 중계와 별도로 대회사가 보유한 구독자 64.2만 유튜브 유료 멤버십 대상 온라인 생중계는 기존처럼 한다.
블랙컴뱃은 한국시간 1월19일 기준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71명을 보유한 아시아 10위 및 글로벌 22위 규모 종합격투기 단체다. 이번 넘버 시리즈는 2등급 라이즈, 3등급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54번째 대회다.
26.6일마다 흥행을 개최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TV 채널 방송 성사는 종합격투기 단체로서 블랙컴뱃의 대중성을 높이고 파급력을 더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종합격투기 표준 UFC 규격의 가변형 플로어를 설계부터 반영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공연장이다. 고정 좌석만 1.2만이다.
블랙컴뱃 16은 1.1만 석을 운영한다. 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한 2025년 5월 블랙컴뱃 14는 8100석, 8월 블랙컴뱃 15는 9100석을 개방했다.
최근 세 차례 인스파이어 아레나 넘버 시리즈는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블랙컴뱃은 TV 채널 중계를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스포츠 대회사로 도약을 원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