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외국인 선수들이 거쳐 간 팀이라는 것 알고 있어” 감독이 페디·하트보다 위라고 극찬한 NC 새 외인의 각오

NC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각오를 전했다.

테일러는 28일 다이노스 구단을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다이노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훌륭한 외국인 선수들이 팀을 거쳐 갔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 역시 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주지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를 달려 구단 캠프지가 있는 투손에 합류한 그는 “캠프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두의 도움으로 다이노스에 잘 적응하고 있다. 덕분에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었다”는 말도 남겼다.

NC의 새 외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는 팀에 순조롭게 적응중이다. 사진= NC 구단 제공

캐나다 출신인 테일러는 198센티미터, 106킬로그램의 체격을 가진 우완 투수로 지난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았다.

애리조나를 비롯한 7개 구단에서 마이너리그 8시즌 동안 213경기 등판, 26승 25패 평균자책점 3.48 기록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평가는 페디, 하트보다 위”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빅리그 경력은 없지만,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에릭 페디, 카일 하트보다 더 나은 투수라는 것이 감독의 평가다.

최고 154km(평균 151~152km)의 패스트볼과 스위커, 커터, 싱커,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테일러는 “5개 구종을 활용해 좌·우 타자를 상대로 각각 다른 투구 방식을 가져간다. 또한 공격적으로 타자들의 약점을 공략한다”며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등번호 66번을 택한 이유로는 지난해 카디널스 트리플A에서 66번을 달고 뛰었을 때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 좋은 느낌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밴쿠버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어려서부터 한국과 관련된 많은 문화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자랐다. 그 덕분에 다이노스에서의 적응뿐 아니라 CAMP 2 종료 후 한국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생활문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적응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시즌 목표로는 “당연히 다이노스의 우승이 최우선이다. 팀의 우승을 위해 던지다 보면 개인적인 부분의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우승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 진행중이다. 사진 제공= NC다이노스

한편, NC 선수단은 1월 24일 투손에 도착, 25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이호준 감독은 “첫 턴은 캠프에 적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기간인데, 모든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해온 덕분에 빠르게 잘 적응하고 있다. CAMP 2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금의 열정과 집중력을 모두가 꾸준히 이어가 주길 바란다. 지난 시즌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팀 문화가 있는 만큼, 이곳에서 시즌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더 높은 목표 역시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믿는다”는 말을 남겼다.

주장 박민우는 “매년 투손에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느낀다.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들이 서로 존중하며 팀과 개인의 발전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이번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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