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만 사르키안이 패디 핌블렛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UFC 324 이후다.
사르키안은 최근 ‘아리엘 헬와니 쇼’에 출연해 핌블렛의 경기력과 기량을 강하게 비판했다.
핌블렛은 UFC 324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잠정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챔피언 기회를 놓쳤다.
당시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사르키안은 “게이치가 핌블렛을 맞히는 순간순간이 즐거웠다”며 “핌블렛은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없었다. UFC가 왜 그런 선수를 올려놓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게이치는 이날 만장일치(48-47, 49-46, 49-46) 판정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사르키안은 게이치의 실력은 일정 부분 인정했다. 다만, 핌블렛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호평도 남기지 않았다.
사르키안은 “게이치는 좋은 선수지만, 2라운드부터 지쳐 보였다. 그래도 핌블렛을 여러 차례 쓰러뜨렸다”며 “핌블렛은 솔직히 MMA 기술이 거의 없다. 맷집 하나만 있을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기술이 전혀 없다. 상위 15위권 전성기의 선수라면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며 “나를 포함해 라파엘 피지예프, 브누아 생드니, 찰스 올리베이라, 맥스 할로웨이 모두 핌블렛을 이긴다. 댄 후커와 붙어도 100% 후커가 이긴다”고 덧붙였다.
사르키안은 이 경기를 사실상 일방적인 경기로 봤다.
사르키안은 “핌블렛이 장기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더 나아가 ‘UFC가 핌블렛을 로스터에서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사르키안은 “UFC가 그를 방출했으면 한다. 최악의 UFC 파이터”라며 “이건 감정 문제가 아니라 현실이다. 토푸리아, 마카체프, 올리베이라, 할로웨이, 포이리에 같은 선수는 모두 훌륭하다. 하지만, 핌블렛은 다르다. 파이터로서 ‘제로’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내가 그와 싸운다면 경기 중 KO로 끝낼지, 초크로 끝낼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커와 싸울 때처럼 여유 있게 풀어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르키안의 발언은 UFC 324 이후 가장 자극적인 반응 중 하나로 꼽힌다. 핌블렛을 둘러싼 평가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