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SF 단장, 이정후 우익수 이동 발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포지션을 옮긴다.

잭 미나시안 자이언츠 단장은 31일(한국시간)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영입을 공식 발표한 뒤 ‘산호세 머큐리 뉴스’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정후가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긴다고 밝혔다.

이는 베이더 영입 소식이 나왔을 때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됐던 내용이다. 그리고 단장이 이를 공식화한 것.

이정후가 우익수로 옮긴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그는 이 문제를 이미 이정후와 논의했으며, 이정후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이정후가 포지션을 옮기는 이유는 단순하다. 베이더가 훨씬 더 나은 중견수이기 때문이다.

기록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골드글러브 수상은 한 차례(2021)에 불과하지만, 2018년 이후 +76의 OAA(Out Above Average) 기록했다. 이는 현역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

MLB.com은 베이더가 키브라이언 헤이스, 니코 호어너, 프란시스코 린도어, 라이언 맥맨과 함께 2021시즌부터 매 시즌 리그 백분위 90% 이상의 OAA를 기록한 다섯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이중 외야수는 베이더 한 명이다.

이정후도 몇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좋지 못했다. 지난 시즌 DRS(Defensive Runs Saved) -18, OAA -5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진 전체가 -18의 OAA를 기록했는데 이정후는 여기에 적지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해리슨 베이더는 현역 중견수 중 가장 좋은 수비 능력을 갖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기간 외야 수비 보강을 위해 노력해왔고, 결국 더 나은 외야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정후에게 우익수는 낯선 포지션은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이 2020시즌으로 적응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익수 전환은 이정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7개의 보살과 함께 송구 구속을 나타내는 암 스트렝스(Arm Strenth)에서 91.4마일로 리그 백분위 91%에 올랐다.

중견수보다 좁은 수비 범위 안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린다면 더 나은 외야수가 될 수 있다.

미나시안 단장은 이와 관련해 구단 훈련 시설에 오라클파크 우측 펜스와 똑같은 구조의 필드가 있어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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