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공항에서 ‘얼굴 비율’로 다시 한 번 시선을 끌었다.
채수빈은 1일 오후 화보 촬영 일정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했다.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채수빈은 편안한 캐주얼 차림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와 안정적인 비율로 취재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채수빈은 옐로우 톤의 크롭 재킷에 체크 패턴 이너 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해 경쾌하면서도 단정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상체는 짧게, 하체는 길게 떨어지는 실루엣 덕분에 실제 키보다 훨씬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냈다. 여기에 투박한 통굽 슈즈를 더해 안정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헤어는 얇은 시스루 뱅과 자연스럽게 묶은 로우 포니테일로 정리했다. 얼굴선을 드러내는 스타일링 덕분에 채수빈 특유의 작은 얼굴과 큰 눈이 더욱 도드라졌다. 클로즈업 컷에서는 손가락 하트 포즈 하나만으로도 표정이 또렷하게 전달되며, 이른바 ‘CD 크기 얼굴’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했다.
채수빈은 토끼상을 연상시키는 선하고 단아한 인상, 크고 동그란 눈매를 강점으로 사극과 현대극, 희극을 가리지 않고 소화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실제로 데뷔 이후 특정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바꿔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가 선명한 편이라 미세한 표정 변화가 잘 드러나는 배우로 꼽힌다. 감정의 결을 크게 쓰지 않아도 화면에서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공항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비율과 이미지가 또렷하게 각인되는 채수빈의 존재감은, 그가 왜 어떤 장르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되는 배우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