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기대주’ 위트컴, 韓 대표팀 간다…류지현호 구세주 되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WBC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숀 스프래들링 기자는 4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위트컴이 WBC에서 한국 소속으로 뛴다”고 알렸다.

위트컴은 185cm, 91kg의 체격을 지닌 우투우타 유틸리티 자원이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60번으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위트컴. 사진=AFPBBNews=News1
류지현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위트컴은 빅리그 통산 40경기에서 타율 0.178(73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에 그쳤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는 확실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267 25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를 적어냈다.

국적 문제도 없다. 위트컴은 어머니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부모의 혈통을 택해 출전할 수 있는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위트컴의 가세는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천군만마다. 대표팀은 최근 내야 자원들의 이탈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각각 오른 중지 손가락,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것. 이런 상황에서 위트컴이 합류한다면 대표팀 타선은 한층 짜임새가 좋아질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트컴. 사진=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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