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우완 에릭 페디(32)가 익숙한 팀으로 돌아간다.
‘ESPN’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디에게 화이트삭스는 익숙한 팀이다. 지난 2023년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성공을 경험한 그는 이후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 복귀했다.
화이트삭스와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다. 계약 첫 해인 2024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다. 그전까지 21경기에서 121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11 기록했다.
2024시즌 두 팀에서 31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호투했던 그는 그러나 지난 시즌은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세 팀에서 32경기 등판, 141이닝 소화했으나 4승 13패 평균자책점 5.49에 그쳤다.
WHIP 1.518 9이닝당 1.2피홈런 4.3볼넷 5.3탈삼진으로 투구 내용도 안좋았다.
그나마 시즌 막판 밀워키 합류 이후 불펜으로 변신, 7경기에서 16이닝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한 것이 위안이었다.
새로운 팀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화이트삭스는 앞서 계약한 앤소니 케이를 비롯해 데이비스 마틴, 션 버크, 쉐인 스미스, 드류 소프, 카이 부시 등의 선발 후보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