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품에 안긴 첸백시에 ‘분노 꾹꾹’ SM 입장문…결국 26억 자산 가압류

그룹 엑소(EXO)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갈등이 다시 격화됐다. SM이 첸백시 멤버들의 자산에 대해 총 26억 원 규모의 가압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SM은 최근 첸의 주택 전세금 채권, 백현의 경기 구리시 아파트, 시우민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등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청구 금액은 첸 3억 원, 백현 16억 원, 시우민 7억 원 등 총 26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2023년 6월 양측이 체결한 합의서 이행 여부와 연결 짓고 있다. 당시 합의의 골자는 엑소 그룹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진행하되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SM에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룹 엑소(EXO)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갈등이 다시 격화됐다. 사진=MK스포츠 DB

첸백시는 이후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설립한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INB100으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합의 이행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이어지며 갈등은 완전히 봉합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SM이 발표한 공식 입장문은 이례적으로 강경했다. SM은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라며 “기존 합의서에 따른 개인 활동 매출 10% 지급은 아직 이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신뢰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히며 팀 활동과 분쟁을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첸백시는 SM이 음반·음원 유통수수료율 5.5% 보장 약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임원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다만 해당 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이번 가압류는 단순한 채권 보전을 넘어선 ‘강력한 신호’로 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가압류는 본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즉, SM이 계약 이행 소송에서 승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엑소 완전체 활동을 둘러싼 팬들의 기대와 달리 법적 공방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그룹 활동과 별개라던 합의는 또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26억 원 가압류라는 현실적 조치가 양측의 갈등을 매듭짓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분쟁의 시작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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