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08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3개 대회 연속 톱 10에 진입했던 그는 비록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전날 공동 63위에서 순위를 18계단 끌어올렸다.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가 없었다면 30위권 진입도 가능했다.
우승은 콜린 모리카와가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이민우와 셉 스트라카를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4년 ‘톱10’ 진입 8회, 2025년 4회 기록했으나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2023년 10월 조조 챔피언십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우승. 투어 7승째 기록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디오픈을 시작으로 8개 대회 연속 ‘톱4’에 올랐다. PGA 투어에 따르면 1983년 이후 8개 대회 연속 ‘톱4’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달성한 것이 최다 기록이다. 셰플러가 다음 대회에서도 4위 이내 성적을 올리면 1983년 이후 최다 연속 ‘톱4’ 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