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9골·김수연 11세이브 맹활약… 부산시설공단, 인천광역시청 꺾고 3위 도약

이혜원의 9골 폭발과 김수연 골키퍼의 11세이브 선방이 부산시설공단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에서 인천광역시청을 27-20으로 제압했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부산시설공단은 4승 3무 3패(승점 11점)로 3위로 올라섰고, 2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9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사진 부산시설공단 신진미의 점프슛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이혜원이 있었다. 과감한 돌파와 7미터 드로우 성공으로 9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 MVP에도 선정됐다. 류은희도 4골로 힘을 보태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골문에서는 김수연 골키퍼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을 펼치며 11세이브를 기록, 승부의 흐름을 지켜냈다.

인천광역시청은 신다래와 구현지가 각각 4골씩 넣으며 분전했고, 최민정 골키퍼도 9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최민정은 개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은 양 팀 모두 실책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류은희와 이혜원의 연속 득점으로 4-2 리드를 잡았다. 이후 다시 4-4 동점이 되며 접전이 이어졌지만, 정가희와 연은영의 속공, 이혜원의 추가 골이 터지며 8-4로 달아났다.

사진 경기 MVP 부산시설공단 이혜원

인천광역시청도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8-6까지 추격했으나, 김수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가로막혀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는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과 차서연의 윙 득점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고, 구현지의 골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류은희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12-12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승부가 갈렸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과 류은희,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15-13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과 이혜원의 7미터 드로우 성공이 이어지며 20-15, 5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인천광역시청은 후반 들어 실책이 늘어나며 추격 동력을 잃었고, 부산시설공단은 23-16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막판 인천광역시청이 5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부산시설공단은 침착하게 리드를 지켜내며 27-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나래 수사 경찰, 박나래 변호 맡은 로펌 취업
“다큐라더니 무당 놀음?” 故 김철홍 유족 절규
라엘, 우월한 글래머 몸매의 핑크 드레스 자태
DJ소다, 비키니 톱+밀착 의상…아찔한 앞·뒤태
김민재, 프리미어리그 첼시 토트넘 영입후보 포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