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20년 차의 내공을 입고 다시 한 번 글로벌 무대로 향했다. 작년 파리를 들썩이게 했던 그가 이번엔 런던이다.
윤아는 21일 오전 ‘버버리 26FW 패션쇼’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2007년 데뷔 후 어느덧 20년 차에 접어든 그는 K-팝 아이돌을 넘어 배우, 그리고 글로벌 패션 하우스의 얼굴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다.
이날 윤아는 버버리 신상 트렌치코트에 체크 머플러를 매치해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단발과 부드러운 미소는 공항을 순식간에 화보 현장으로 바꿔놓았다. 손에 든 가방과 미니 참 디테일까지 더해지며 ‘버버리 룩’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참석 당시 그랑 팔레와 팔레 드 도쿄 일대를 환하게 밝힌 분위기가 회자되고 있는 상황. 파리에서의 존재감에 이어 이번엔 런던 180 더 스트랜드(180 The Strand)와 드 베르 그랜드 코노트 룸스(De Vere Grand Connaught Rooms) 등 패션위크 주요 무대를 찾는다. 파리에서 런던으로 이어지는 행보는 그야말로 ‘월드 투어급’ 글로벌 일정이다.
아이돌 데뷔 20년,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 그리고 패션위크를 오가는 글로벌 행보까지. 윤아의 무대는 더 이상 한 도시가 아니다. 파리에서 런던으로 이어진 그의 발걸음이 또 어떤 순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