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박빙의 승부 끝에 두산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인천도시공사가 주축 선수들의 맹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13연승을 질주하며 최소 3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그야말로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전이라 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진수가 7골을 터뜨리며 경기 MVP에 선정됐고, 이요셉은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락찬도 6골을 보태며 공격에 힘을 실었고, 이창우 골키퍼는 13세이브의 철벽 방어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인천도시공사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난 경기였다.

인천도시공사는 22일 오후 4시 1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에서 두산을 33-30으로 제압했다.

사진 인천도시공사 강준구의 러닝슛

이 승리로 인천도시공사는 14승 1패(승점 28점)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13연승의 상승세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4승 1무 9패(승점 9점)로 4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두산이 먼저 앞서 나갔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이요셉과 전진수의 득점으로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양 팀은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전반 중반 두산이 3골 차까지 달아났지만, 인천도시공사는 김빈영, 강준구, 박동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막판 연속 실점으로 15-18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꾼 쪽은 인천도시공사였다. 이창우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나오면서 흐름이 살아났고, 전진수의 연속 골로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어 이요셉의 스카이 플레이와 김락찬의 득점이 터지며 23-22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경기 MVP 인천도시공사 전진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까지 살아나며 인천도시공사는 3골 차로 달아났다. 두산이 동점을 만들며 맞섰지만, 승부처에서 다시 한번 이창우 골키퍼가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흐름을 끊었다. 공격에서는 이요셉과 전진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33-3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김태웅과 조태훈이 6골씩, 전영제와 이한솔이 5골씩 넣었고, 김신학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이요셉은 “강팀은 고비를 넘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전반에는 수비가 흔들렸지만 후반에 잘 보완했다. 끝까지 함께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모두가 함께 만든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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