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선수와 맞붙어도 괜찮아” 마음 급해지는 ‘악동’ 맥그리거, 이젠 누구와 맞붙든 상관없다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의 마음이 급해지고 있는 듯하다.

맥그리거가 또 한 번 복귀를 암시했다. 이번엔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는 견해를 전했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상대는 무명일 수도 있다”면서 “나는 괜찮다. 수락한다. 계약서를 보내라”고 전했다.

코너 맥그리거. 사진=AFPBBNews=News1

맥그리거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복귀가 절실한 만큼 계약 체결을 촉구한 것이다.

‘UFC 최초’ 두 체급 챔피언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맞대결 이후 링 위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엔 왼쪽 다리를 골절당하며 공백이 불가피했다. 지난해 6월 UFC 303에선 마이클 챈들러와의 복귀전이 예정됐었지만, 왼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대회 직전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맥그리거는 도핑 규정 위반도 범했다. 12개월 동안 세 차례 위치 보고를 하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9월 ‘1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은 2024년 9월 20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다.

코너 맥그리거. 사진=코너 맥그리거 SNS

6월 UFC 백악관 대회에서 맥그리거의 복귀가 유력시되고 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불과 며칠 전 “상대와 날짜를 제안받았고, 나는 이를 수락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맥그리거의 말 한마디는 여전히 파급력이 크다. UFC에선 여전히 영향력이 큰 슈퍼스타란 얘기다.

다만, 맥그리거의 복귀설만 반복될 뿐 아직도 정해진 건 없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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