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아란마레 유소정 활약 속 6연승 질주… 선두 기라솔 카가와 턱밑 추격

한국의 유소정이 소속된 아란마레(Aranmare Toyama)가 거침없는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판도를 흔들고 있다.

아란마레는 지난 13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Okinawa Prefectural Budokan Aren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티다 류큐(The Terrace Hotels Latida Ryukyu)를 35-27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란마레는 8승 1무 3패(승점 17점)를 기록, 리그 3위를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선두 기라솔 카가와(승점 19점)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라티다 류큐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9위(5승 7패)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라티다 류큐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아란마레 선수들, 사진 출처=아란마레

아란마레의 승리 공식은 압도적인 화력이었다. 특히 사토 미즈키는 혼자서 11골을 몰아넣으며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시켰다.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유소정은 이날 단 3번의 슈팅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백발백중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오마츠자와 아야카와 아키야마 나츠미가 각각 4골씩 보태며 힘을 실었고, 골문에서는 카사노 미나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든든한 방어벽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은 아란마레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아란마레는 시작 3분 만에 4골을 퍼부으며 7-2까지 달아났고, 전반 중반에는 12-5로 7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홈팀 라티다 류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키나 아유나가 8골을 넣으며 반격을 주도했고, 오히 아유키 등이 가세하며 전반 종료 직전 18-15,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후반 막판이었다. 27-24로 쫓기던 긴박한 상황에서 아란마레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아란마레는 순식간에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32-25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이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8골 차 완승을 거두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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