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삼성을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릴까.
이랜드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을 치른다.
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가브리엘-박재용, 조준현-박창환-백지웅-에울레르, 오인표-박진영-김오규-김주환, 민성준이 선발 출전한다.
김도균 감독은 첫 경기부터 강적인 수원을 마주한다. 그는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했다. 첫 경기라서 우리가 원하는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올지 걱정은 되지만, 기존 선수들이 해오던 방식에 이해도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수원에 강세다. 6전 5승 1패.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승을 달리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 팀을 만들어왔다. 그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있다. 상대는 감독도 바뀌고, 오늘 명단도 5~6명 정도가 영입생이다. 워낙 상대 감독이 명장이다. 빠르게 팀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수원전은 항상 부담스럽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긴다면, 그때는 정말 수원에 강하다는 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웃어 보였다.
변수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다. 27일 오후까지 2만 1,000여 석 이상이 판매됐다.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 경신에 도전할 정도. 김도균 감독은 “영향이 있을 거 같다. 선수들이 이런 분위기에 적응 안 될 수 있으나 경기에 집중하면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다. 팬들이 많이 온 만큼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